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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진 세탁기, 이제 30분 만에 새것처럼 청소하는 초간단 비법!

by 222ksjkfafa 2025. 8. 12.

더러워진 세탁기, 이제 30분 만에 새것처럼 청소하는 초간단 비법!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세탁기 청소에 필요한 도구 준비하기
  3. 세탁조 내부를 완벽하게 청소하는 방법
  4. 고무패킹(도어 가스켓)의 곰팡이와 물때 제거하기
  5.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필터) 관리하기
  6. 세탁기 청소 후 마무리 및 관리 팁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매일 우리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세탁기. 하지만 세탁기 내부를 들여다보면 곰팡이, 물때, 세제 찌꺼기가 가득 쌓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세탁조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는 수많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세탁 후에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 청소가 시급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옷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세탁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부터 쉽고 빠르게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세탁기 청소에 필요한 도구 준비하기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먼저 확인해 봅시다. 복잡하고 비싼 도구들은 필요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깨끗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 준비물:
    • 세탁기 청소솔: 틈새 청소에 최적화된 작은 솔, 칫솔 등
    • 과탄산소다 또는 세탁조 클리너: 세탁조 내부의 묵은 때를 불려주는 주성분
    • 식초: 살균 및 냄새 제거 효과
    • 베이킹소다: 세정력 강화 및 탈취 효과
    • 고무장갑: 손 보호
    • 극세사 천 또는 마른 수건: 마무리 물기 제거용
    • 분무기: 식초 희석액을 담아 사용
    • 고무패킹 청소용: 물티슈 또는 소량의 주방 세제

세탁조 내부를 완벽하게 청소하는 방법

세탁기 청소의 핵심은 바로 세탁조 내부의 묵은 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세탁조 클리너나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뜨거운 물 채우기: 세탁기에 빨랫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온도를 60도 이상의 온수로 설정하고 '통세척' 또는 '삶기' 코스를 선택합니다. 만약 해당 기능이 없다면, 일반 세탁 코스를 선택하되 수위를 가장 높게 설정하여 물을 채워줍니다.
  2. 과탄산소다 투입: 물이 충분히 채워졌을 때, 종이컵 2~3컵 분량의 과탄산소다를 세탁조에 직접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는 오염물질이 불려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3. 불림 과정: 과탄산소다를 넣은 후 약 1~2시간 정도 세탁기를 그대로 둡니다. 불림 과정을 거치면 찌든 때와 곰팡이가 세탁조 벽면에서 쉽게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청소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4. 세탁 코스 진행: 불림 시간이 끝난 후, 남은 세탁 코스를 모두 진행하여 오염물질을 배출시킵니다. 세척 후에는 세탁기 내부를 살펴보며 혹시 남아있는 찌꺼기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한두 번 더 헹굼을 진행해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고무패킹(도어 가스켓)의 곰팡이와 물때 제거하기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고무패킹은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입니다. 이곳의 곰팡이는 세탁물에 옮겨붙어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1. 고무패킹 안쪽 틈새 확인: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을 살짝 들춰보면 안쪽에 물때와 곰팡이가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먼저 물티슈로 1차적으로 닦아내어 큰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2. 세척액 만들기: 분무기에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거나, 베이킹소다와 소량의 물을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듭니다. 주방 세제를 소량 묻혀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틈새 청소: 세탁기 청소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고무패킹의 틈새와 접히는 부분을 꼼꼼하게 문질러줍니다. 특히 곰팡이가 심한 부분은 솔에 세척액을 묻혀 집중적으로 닦아냅니다.
  4. 깨끗하게 닦아내기: 청소솔로 닦아낸 후, 마른 수건이나 극세사 천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곰팡이 포자가 날아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닦아낸 천은 바로 버리거나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필터) 관리하기

세탁기 본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입니다. 이 부분 역시 세제 찌꺼기와 섬유 찌꺼기가 쌓여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1. 세제 투입구 분리 및 청소: 세제 투입구는 대부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투입구를 빼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칫솔을 사용하여 찌꺼기가 끼어있는 부분을 닦아내고, 틈새까지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조립합니다.
  2. 거름망(필터) 청소: 드럼 세탁기의 하단에는 보통 작은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열면 동그란 모양의 거름망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돌려서 빼냅니다. 거름망을 뺄 때 잔수가 흘러나올 수 있으니 미리 바닥에 수건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거름망에 엉켜있는 먼지나 섬유 찌꺼기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3. 거름망 장착: 깨끗하게 씻은 거름망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 끼워줍니다.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단단히 잠갔는지 확인합니다.

세탁기 청소 후 마무리 및 관리 팁

세탁기 청소를 마쳤다면, 앞으로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다음 팁들을 실천하면 깨끗한 세탁기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물기 제거: 청소 후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 거름망의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모든 부분이 완전히 건조될 수 있도록 잠시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뚜껑 열어두기: 빨래를 마친 후에는 세탁기 문을 완전히 닫지 말고, 조금 열어두어 내부가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합니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 부분도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기적인 청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탁조 클리너나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통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름망은 2~3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면 충분합니다.
  4. 세제 적정량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탁기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제품에 표기된 권장량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꿉꿉한 냄새 걱정 없이, 위생적인 빨래를 즐겨보세요!